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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과 배우 이원근의 드라마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13일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제작사는 첫 정극 데뷔를 앞둔 서현과 그의 상대역 이원근의 순정만화보다 더 순정만화 같은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에서 서현은 반듯한 성품에 순백의 청순함을 지닌 여대생 한유림으로, 이원근은 자신의 상처를 감추는 반항적인 고등학생 강무열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첫 대면부터 극중 무열과 유림의 다정한 한 때를 촬영해야 했던 서현과 이원근은 잠시나마 쑥스러운 기색을 표했지만, 감독의 사인이 떨어지자 각자의 역할에 빠져 눈빛만 봐도 통하는 싱그러운 첫사랑 커플의 설렘과 행복함을 표현해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호흡에는 자신의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하며 촬영을 준비한 서현과 이원근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에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눈도장을 새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현과 이원근이 출연하는 '열애'는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노애락을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성훈, 최윤영, 심지호 등이 출연하며 '원더풀마마'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열애' 촬영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첫 번째 왼쪽)과 배우 이원근.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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