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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천웨인이 4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볼티모어 대만인 투수 천웨인(28)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9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로써 천웨인은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볼티모어가 패배할 경우 천웨인은 패전투수가 된다.
천웨인은 1회부터 알폰소 소리아노와 로빈슨 카노에게 연이어 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렸다. 2회엔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크 레이놀즈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3회엔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알폰소 소리아노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로빈슨 카노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 후속 버논 웰스에게 좌측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점째를 내줬다.
4~6회는 연이은 삼자범퇴, 그러나 7회 다시 흔들렸다. 1사 이후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조쉬 스틴슨과 교체됐다. 이로써 천웨인의 평균자책점은 3.82에서 3.99까지 치솟았다. 8월 이후 무승 4패. 현재 성적은 7승7패. 오른쪽 사근 통증으로 2개월을 쉬면서 지난해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02에 비하면 부진한 기록을 올리는 중이다.
[천웨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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