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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이 새 ‘배트맨’으로 낙점된 가운데, 제작사 고위관계자가 ‘지금까지 본 것과 다른 피곤하고 지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의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CEO인 케빈 츠지하라는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벤 애플렉은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인 슈퍼맨 프리퀄 시리즈의 후속인 ‘맨 오브 스틸’ 2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연출은 잭 슈나이더가, 주인공은 헨리 카빌이 그대로 맡았다.
배트맨으로 낙점된 밴 애플렉에 대해 츠지하라는 “완벽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슈퍼맨과 배트맨으로 완벽한 섭외를 했다”며 ‘벤 애플렉은 잭 슈나이더가 원하는 캐릭터의 비주얼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벤 애플렉은 5대 배트맨으로 낙점됐다. 그가 보여줄 배트맨이 ‘역대 최고’라 불리던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찬 베일을 능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벤 애플렉.]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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