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강민이 생일날 자축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강민(SK 와이번스)은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을 때렸다.
후반기 들어 맹타를 이어가고 있는 김강민은 최근 3경기에서도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첫 두 타석에서는 삼진과 중견수 뜬공.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김강민은 팀이 5-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두산 선발 유희관의 4구째 120km짜리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8월 27일 한화전 이후 처음 터진 시즌 7호 홈런이다. 마침 이날은 김강민의 생일이다.
SK는 김강민의 홈런포까지 터지며 5회말 현재 두산에 6-0으로 앞서 있다.
[SK 김강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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