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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박근형이 추억을 남길 줄 아는 '느낌 아는' 할배로 등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서는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꽃할배들의 네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근형은 배우 이순재, 신구, 백일섭과 함께 동행하지 않고 공원에 남아 사진을 찍었다. 그는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담고 최대한 많은 세상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애썼다. 사람 동상, 대만의 하늘, 지고 있는 노을 등을 사진으로 남기며 추억을 담았다.
박근형은 대만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던 이날이 지나면 '꽃할배'로서 당분간 여행 계획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 아쉬움과 애틋함이 짙은 듯 보였다. 카메라를 향한 세상으로 향한 박근형의 시선은 그가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로맨티스트'라는 것을 입증했다.
방송에서 박근형은 "이 곳에서는 나를 근형이라고 부를 수 있는 두 분이 계셔서 정말 좋다. 그게 좋다"면서 '꽃할배'들에 대한 애틋한 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박근형. 사진 = tvN '꽃보다 할배'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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