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흥행 예감'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화 '관상'이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관상’은 13일 42만96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관상’의 누적 관객은 113만7089명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것.

영화 ‘관상’은 조선시대 산 속에 숨어 살던 천재 관상가가 어느날 기생에 의해 세상으로 나오게 되고, 왕위를 찬탈하려는 수양대군과 이를 저지하려는 김종서의 다툼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같은 기간 흥행 2위는 지난 5일 개봉한 ‘스파이’가 차지했다. 13일 7만641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현재 누적관객 13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섀도우 헌터스’와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 ‘슈퍼배드2’가 뒤를 이었다.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관상'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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