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퓨릭, 꿈의 59타로 공동 1위 점프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백전노장' 짐 퓨릭(미국)이 꿈의 59타를 달성했다.

퓨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레스트 컨웨이팜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BMW챔피언십(총 상금 800만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버티 11개, 이글과 보기 각각 한 개씩을 기록해 12언더파 59타를 쳤다.

이로써 전날 39위에 머물렀던 퓨릭은 대회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숨에 브랜든 스네데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퓨릭은 PGA투어 사상 6번째로 한 라운드 최저타인 59타를 친 선수가 됐다. '8자 스윙'으로도 유명한 퓨릭은 지난 2010년 PGA와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은 이날 1오버파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배상문(한국, 캘러웨이)은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4위, 존 허는 1오버파 143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PGA투어 사상 6번째로 59타를 달성한 짐 퓨릭.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