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홈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넥센 히어로즈)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넥센은 강정호 타석 이전까지 5타자가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이 때 강정호가 흐름을 한 번에 바꿨다. 강정호는 SK 선발로 나선 크리스 세든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148km짜리 속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8일 두산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 시즌 18호.
넥센은 강정호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SK에 1-0으로 앞서 있다.
[넥센 강정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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