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성민이 잘 던졌는데 타선이 도와주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NC는 시즌 전적 47승 65패가 됐다. 7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1.5경기 차.
이날 NC는 선발 이성민이 데뷔 최다인 7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LG 타선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타선이 LG 마운드를 상대로 단 3안타 빈타에 시달리며 영패했다. 이성민은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조영훈이 멀티히트로 고군분투했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못해 빛이 바랬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이성민이 잘 던졌는데 타선이 도와주지 못해 아쉽다"고 짧게 말했다. NC는 다음날(15일) 에이스 찰리 쉬렉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LG는 좌완 신재웅을 내보내 4연승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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