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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올 가을 새 음반 발매와 함께 초대형 콘서트를 준비 중인 신승훈이 자신의 콘서트에 사상 최초로 게스트와 함께 하는 합동 무대를 대거 선보인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16일 "신승훈이 오는 11월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 '2013 THE신승훈SHOW - GREAT WAVE'에서 많은 동료 뮤지션들을 게스트로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소 콘서트에 게스트를 세우지 않기로 유명한 신승훈이지만 자신의 음악적 도전에 함께 한 뮤지션들과 함께 '신승훈 음악'을 풍성하게 보여주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THE신승훈SHOW'의 방향을 잡았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함께 할 게스트는 현재 신승훈의 새 음반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로 앨범 발매 전까지 철저한 대외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100회가 넘는 사전 전략 회의에 직접 참여해 온 신승훈은 연출, 편곡, 무대,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 테크니컬 부문부터 시스템 구성까지 전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이번 앨범을 통해 클래식부터 재즈, 감성 발라드, 브리티시팝, 디스코까지 다양한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의 향연을 판타지에 담아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하기 위한 최상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1700만장의 음반 판매고, 1000회 이상의 콘서트 개최를 진행해 온 신승훈의 'THE신승훈SHOW'는 단 한 번의 공연으로 사상 최초 게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6년 만에 완결되는 프로젝트 앨범 발매 등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THE신승훈SHOW'는 오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상 최초로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를 대거 올릴 예정인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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