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하며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는 사나이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계약을 연장했다”며 201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 따르면, 호날두의 연봉은 1700만유로(약 246억8000만원)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축구선수로는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의 연봉 추정치인 1600만유로(약 232억3000만원)를 뛰어 넘는 엄청난 금액이다.
이로써 호날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팀 동료 가레스 베일(8600만파운드)에 최고 이적료 기록을 빼앗겼지만, 메시를 넘는 연봉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살렸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은퇴할 때까지 이곳에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구단주도 “호날두는 영원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남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