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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임정희가 뮤지컬 '머더 발라드'에 캐스팅돼 관객들과 만난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임정희가 뮤지컬 '머더 발라드'에서 두 명의 남자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매력적인 여인 '사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머더 발라드'는 올 7월까지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던 여자 '사라'가 불같은 사랑을 나눴던 첫사랑을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이 뮤지컬은 90분 동안 대사 없이 오로지 노래로만 극을 이끌어가는 송스루(Song-Through) 뮤지컬로, 임정희의 파워풀한 노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가 준비한 일곱 번째 '김수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연극 '발칙한 로맨스'와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히트시키며 최고의 흥행 브랜드로 자리잡 '머더 발라드'에도 흥행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정희는 "'늑대의 유혹'과 '락 오브 에이지'에 이어 세 번째 뮤지컬 도전이다. 송스루 뮤지컬이라 부담도 되지만, 언제나 처럼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오는 11월 5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25일 오후 3시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에 여자 주인공 사라로 발탁된 임정희.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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