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고려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마무리된 2013 대학농구리그. 올 시즌을 빛낸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규시즌 MVP, 챔피언결정전 MVP 등 주요 부문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먼저 정규시즌 MVP는 김종규(경희대)의 몫이 됐다. 김종규는 MVP와 함께 2점슛왕과 블록상도 함께 차지했다. 올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는 팀 동료인 김민구와 함께 1순위 후보로 꼽힌다.
챔피언결정전 MVP로 뽑힌 이종현(고려대)은 신인왕을 차지해 향후 대학농구리그를 지배할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종현은 김종규와 함께 공동으로 블록상도 차지했다.
이종현과 함께 고려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이승현은 미기상과 리바운드상을 거머쥐었고 우수상은 김준일(연세대)이 차지했다.
득점상을 손에 넣은 신재호(단국대)는 자유투상도 거머쥐었고 3점슛상은 전성현(중앙대), 어시스트상은 한호빈(건국대), 스틸상은 김수찬(명지대)의 몫이 됐다.
▲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수상자
MVP - 김종규(경희대)
우수상 - 김준일(연세대)
미기상 - 이승현(고려대)
신인상 - 이종현(고려대)
득점상 - 신재호(단국대·383득점)
2점슛상 - 김종규(경희대·133개)
3점슛상 - 전성현(중앙대·55개)
자유투상 - 신재호(단국대·89개)
리바운드상 - 이승현(고려대·181개)
어시스트상 - 한호빈(건국대·91개)
스틸상 - 김수찬(명지대·43개)
블록상 - 김종규(경희대), 이종현(고려대·이상 37개)
응원상 - 한양대학교
심판상 - 박상완 심판
지도자상 - 최부영 감독(경희대)
[사진 = 김종규]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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