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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섹시 가수 비욘세가 관객석으로 '순간 납치' 당하는 봉변을 겪었다. 공연서 노래를 부르다 맨 앞줄의 미친 남성관객이 껴안다가 그냥 객석으로 가져가버리는(?) 아찔한 사고를 당한 것.
미국의 연예온라인 매체 TMZ는 비욘세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공연도중 한 열광팬에 이끌려 스테이지를 벗어났다고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욘세가 히트곡 '이리플레이서블(Irreplaceable)'을 부르며 앞스테이지로 가 객석을 향해 손을 돌리던 중, 한 남성관객이 그녀를 잡아채 껴안고는 객석으로 끌고가 버린 것. 불상사에 대비, 스테이지 밖에 대기하고 있던 경호원 2명이 화들짝 놀라 비욘세를 다시 끌어올려 혹시 모를 더 큰 사고를 막았다.
비욘세는 돌아서서 억지로 일어서서 노래를 마쳤지만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다. 비욘세는 자신의 콘서트를 흔들어놓은 남성팬에 대해 "만나서 반가워요.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Nice to meet you…I love you, too.)"라고 반전 대응했다.
비욘세는 지난 7월 중순 미국 내쉬빌 공연서는 한 팬을 껴안아주자 그가 까무러치는 사고를 '범'했고, 또 7월 하순 캐나다 몬트리올 공연서는 무대에서 대형 선풍기에 머리가 빨려들어가는 사고를 당했었다.
비욘세는 현재 '더 미시즈 카터 쇼(The Mrs. Carter Show)' 란 타이틀로 월드 투어중이다.
[미국 가수 비욘세. 사진 = 비욘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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