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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외국인 재연 배우 매튜 슬레이트가 극진히 장모를 모시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오전 SBS '좋은 아침'은 매튜가 평소 집에서 육아와 청소, 빨래, 설거지 등을 도맡아 하며 '일등 신랑감'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매튜는 4년째 췌장암 투병 중인 장모를 위해 직접 요리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장모를 위해 직접 어깨를 주물러 주기도 하고 암에 좋은 각종 음식을 만들어 주며 장모를 간호했다.
그는 "장모님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 췌장암이 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췌장암이 어떤 병인지 무슨 음식이 필요한지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매튜의 극진한 간호에 장모는 "(매튜가) 안마를 자주 해준다. 퇴근해서 쉬어야 하는데 집안일도 자기 몫처럼 하니까…고마우면서 대견하다"며 사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좋은 아침'에 출연한 재연배우 매튜 슬레이트.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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