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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추신수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공개해 화제다.
오는 19일 밤 10시 30분에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정운찬의 야구예찬'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직접 출연해 메이저리그에 대한 분석과 야구에 대한 견해를 논하는 토크 프로그램.
정운찬 전 총리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초교시절부터 시작된 야구에 대한 인연부터 메이저리그 시구에 나섰던 일화 등 본인의 야구 인생과 철학에 대해서 아낌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매일 아침, 추신수가 활약 중인 신시내티의 경기 중계 시청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고백할 정도로 추신수의 팬임을 자처한 정운찬 전 총리는 한때 화제가 되었던 '추신수를 위하여'를 쓴 기고문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유일한 한국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추신수가 음주사건에 휘말린 것이 못내 아쉽고 혹여 그를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못 보게 될까 두려워 언론사에 기고를 쓰게 된 것.
당시 일화를 소개하던 정운찬 전 총리는 추신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다가 “기고까지 썼지만, 연락도 없어 서운했다”라며 농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한편 메인 게스트로 출연하는 정운찬 전 총리 외에 ‘야구 여신’ 김민아 아나운서가 MC로 나설 예정이며 야구의 교과서 송재우 해설위원과 야구광으로 소문난 배우 이근희가 패널로 참여해 새로운 시각으로 메이저리그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정운찬의 야구예찬 장면.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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