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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보라의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남보라는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에서 송미주(홍수현)의 이복동생 송은주 역을 맡아 구김살 없이 당당한 신세대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제작사가 17일 공개한 사진 속 남보라는 귀여운 빵모자를 쓰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려 보이고, 은하림 역의 배우 서지석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미소를 건네는 모습도 담겼다.
극 중 송은주는 재벌 2세이자 오너 셰프 은하림의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재혼한 부모의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이복형제인 송미주, 송병주(서동원)와 가족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예정. 또한 은하림과 언니 송미주를 이어주는 사랑의 오작교로도 변신한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남보라를 비롯 박근형, 차화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신다은, 유호정, 한고은 등이 캐스팅됐다.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배우 남보라(위)와 서지석. 사진 = 아이윌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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