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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지인들과 팬들의 잇딴 결혼 축하 인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영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얘들아 축하인사 정말 고마워. 여러분들 축하인사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all your greetings ♡"이란 글을 게재하며 감사인사를 대신했다.
앞서 박진영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로 9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10월 1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박진영은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다"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이어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진영의 공식적인 결혼발표 소식에 god 출신 김태우는 "웰컴 투 유부남 월드 jyp 드디어 발표하셨군요. 입이 간지러워 겨우 참았어요 형님. 정말 결정 잘 하셨어요. 빨리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 꾸려서 이제 같이 놀아요 애들이랑. 기대할게요 결혼식"이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정진도 "오호 축하 축축~멋지다^^"라는 글을 올렸고, 2AM의 조권은 "대박. 형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원더걸스의 예은도 "아아 축하드려요! 드디어! 역시 사랑이 제일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기뻐했다.
또 2PM의 멤버 찬성도 "형 진짜 완전 축하해요! '사랑이 제일 낫더라'고 하시더니 으흐흐"라며 축하했고 JYP 소속으로 활동하다 최근 소속사를 옮긴 래퍼 산이도 "사랑이 제일 낫더라. '너뿐이야'엔 역시 주인공이 있었어! 축하해요 형"이라는 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1999년 서모씨와 결혼했으나 2009년 이혼했으며 이번이 재혼이다. 박진영은 현재 결혼 준비와 함께 10집 앨범 '하프타임'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로 활동 중이다.
[쏟아지는 축하인사에 감사함을 전한 박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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