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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지바 롯데전서 맹활약을 펼쳤다.
오릭스 이대호는 17일 일본 지바현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465타수 142안타 타율 0.305가 됐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지바롯데 선발투수 가라카와 유키와 만났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에 1루주자 아다치 료이치가 2루도루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공략해 1타점 선제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호세 페르난데스와 아롬 발디리스의 연속 안타에 홈까지 밟았다.
이대호는 4-0으로 앞선 2회초엔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공략해 중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6-0으로 앞선 4회초엔 1사 2루 찬스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사실상 고의사구였다. 이대호는 후속 발디리스와 가와바타 다카요시의 연속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10-0으로 앞선 5회초엔 2사 1루 상황에서 지바롯데 구원투수 오타니 도모히사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0-1로 앞선 8회초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에서 중전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시마다 타쿠야로 교체됐다.
경기는 8회초 현재 오릭스가 지바롯데에 10-1로 앞서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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