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기태 감독, "선수들 집중력 보여줘 고맙다"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LG가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박용택과 손주인의 맹타, 선발 신정락의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위 삼성과 1.5경기차를 유지함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주초 첫 번째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줘 고맙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LG는 18일 경기에 류제국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SK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김기태 감독.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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