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日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조기 철회 계속 요구해나갈 것"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문제로 한국이 후쿠시마 등 일본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데 대해, 하야시 요시마사 농림수산상은 17일,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야시 농림수산상은 이날 각료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제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제소를 결정한 것도 아니"라면서, 한국 측이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WTO에서의 분쟁처리 가능성도 있다는 자세를 나타냈다.
▲ 하야시 요시마사 농림수산상 ©JPNews
16일 한국에서 열린 한일 양국 정부 협의 때, 일본정부는 수입금지 조치를 조기에 해제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한국 측이 국민의 건강과 언전을 위한 '임시조치'라고 주장해 협의는 평행선을 이룬 바 있다.
하야시 농림수산상은 이날 협의가 "문제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되었다"고 언급하고, 계속 한국정부에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조기 철회를 요구해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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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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