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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약 5일 가량 이어지는 올해 긴 추석 연휴 각종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눈에 띌 스타 예감 아이돌들은 누가 있을까?
어느새 아이돌들이 명절 연휴 프로그램들을 독식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는 아이돌 간의 PR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아이돌의 활약상이 가장 돋보일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올해 양궁과 풋살 경기가 추가되며 새로운 신예 체육돌들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그간 2AM 조권, 씨스타 보라, 샤이니 민호, B1A4 바로 등의 숨은 스포츠 인재들이 발굴되며 자신의 이름 석자를 톡톡히 각인 시켜왔던 터라 이번 대회에서도 아이돌간의 숨은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
특히 새로이 도입된 풋살 경기에서는 무엇보다 남자 아이돌들의 남성미가 물씬 묻어나는 열띤 승부의 세계가 펼쳐지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전직 축구 선수 이력을 지닌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구자명과 노지훈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는 후문이다.
또 최근 대세돌로 떠오른 엑소의 루한은 대회 공식 첫 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자칭, 타칭 축구광이자 수원삼성 블루윙즈 소속 연예인 축구팀으로 활동 중인 비스트 윤두준 등도 축구를 통해 또 한 번 리더십과 남성미를 어필했다고.
‘아육대’의 하이라이트 100M 달리기에서는 기존 강자 제국의 아이들 동준에 맞서 새로운 스타 탄생에 기대가 모아진다. 여자부에서는 달샤벳 가은이 예선전부터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씨스타 보라를 잇는 체육돌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대세 그룹들은 운동도 잘했다는 전언. B1A4를 비롯해 엑소 멤버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져 이들 중 그룹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톡톡히 알린 멤버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각종 파일럿 프로그램 및 추석 특집 방송을 통해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같은 예능돌의 탄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방송되는 14개의 특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단 최다 방송 출연 아이돌로는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 레인보우의 재경, 씨스타의 보라가 3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독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동준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 함께 MBC '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와 SBS '스타 페이스 오프'에 출연한다. 또 멤버들과는 별개로 KBS 2TV '리얼 스포츠 투혼'에 단독 출연한다.
재경은 KBS 2TV '놀이왕'에 레인보우를 대표해 혼자 출연한다. '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와 '스타 페이스 오프'에는 레인보우 멤버들이 함께 출연한다. 보라는 MBC '위인전 주문 제작소'에서 비스트의 이기광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또 씨스타 멤버들과 함께 '스타 페이스 오프'에 출연하는가 하면, SBS '이장과 군수'에는 단독 출연한다.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가 낳은 스타 정준영 또한 오는 10월 가수 데뷔를 앞두고 올 추석 연휴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 예능돌로서 더욱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정준영은 오는 21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배우 정유미와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과 4차원 매력을 뽐내며, KBS 2TV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와요’를 통해서는 육아에 육자도 모르는 싱글남을 대표해 아기 돌보기에 나서며 가장 기대되는 신흥 예능돌로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엑소 노지훈 구자명(위), 동준 정준영 보라 재경(아래). 사진 = MBC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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