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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토니안과 김재덕의 신혼집(?)으로 착각할 만한 두 사람이 함께 동거 중인 집이 공개됐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추석특집 'Mr. 살림왕'에서는 토니안과 김재덕의 집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설거지 중인 김재덕과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 중인 토니안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첫 풍경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살림왕 후보에 오른 김재덕에 대해 토니안은 "김재덕은 지저분한 것을 못 본다. 영원히 같이 살고 싶다"며 그의 살림 솜씨를 극찬했다.
이에 김재덕은 "군대에서도 선임, 후임들의 빨래는 다 제가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토니안은 "재덕이가 정말 기가 막히다. 군 생활 때 배운 노하우를 지금 다 쓰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실제 김재덕은 만능 치약 하나로 곰팡이 물때와 수도꼭지 청소까지 쓱쓱 해내며 살림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김재덕은 "6남매를 키우고 있는 여동생을 위해 꼭 살림왕이 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으나 최종 살림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집을 공개한 토니안과 김재덕. 사진 = MBC 'Mr. 살림왕'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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