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의 '홈런타자' 나지완이 4시즌 만에 20홈런을 돌파했다.
나지완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나지완은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4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시즌 20호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지난 8일 한화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한 방. 비거리는 115m였다. 이로써 2009년 23홈런을 때린 이후 4시즌 만에 20홈런 타자가 된 나지완이다.
한편 KIA는 나지완의 홈런을 앞세워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4년 만에 20홈런 타자가 된 KIA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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