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그룹 쿨의 김성수가 방송을 통해 딸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황금가족'에는 연예인의 가족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수가 딸 김혜빈 양과 동반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빈 양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엄마와 똑닮은 붕어빵 외모에 티없이 밝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돌직구 발언도 서슴치 않으며 MC 김구라마저 놀라게 했다.
먼저 김혜빈 양은 아빠에게 서운한 점이 없냐는 질문에 "아빠가 약속을 잘 안 지켜서 서운하다. 설날에 받은 돈을 아빠가 다 먹어버렸다. 그래서 저금을 하려고 했는데 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혹시 오늘 온 출연진 중에 용돈을 준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없으면 내가 주겠다"고 그 자리에서 지갑을 꺼냈다.
그러자 김혜빈 양은 "지갑째 달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아주 무서운 아이다"라며 지갑을 다시 주머니에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쿨의 김성수 딸 김혜빈 양.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