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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스피카의 박주현이 엄마에게 6시간 동안 맞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황금가족'에는 연예인의 가족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주현은 "엄마가 엄청 엄하셨다. 교복을 안 벗고 나가서 놀면 엄청 혼났다. 한 번은 가출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때마침 엄마가 시골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친구를 불렀는데 친구가 자기 집처럼 머리도 염색하고 샤워도 했다. 그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엄마가 발견하고 6시간 동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다음날 몸의 반이 용문신을 한 것처럼 피멍이 들었다. 학교에 가자마자 학생부에 끌려가서 누구랑 싸웠냐면서 혼났다. 엄마한테 맞아서 그런 거라고 했더니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렇게 맞았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주현의 어머니는 "침대를 치우고 있는데 아래에서 막걸리 두 병이 나왔다. 중학교 2학년 때였다. 그렇게 맞고난 후 부터는 안 그러더라"고 말했다.
[걸그룹 스피카의 박주현(오른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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