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LG가 16년 만에 70승을 달성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0승 47패를 기록한 LG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또한 1997시즌 이후 16년 만에 70승에 도달하는 기쁨도 누렸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16년 만의 70승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운을 뗀 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패장 이만수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LG는 19일 경기에 우규민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윤희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김기태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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