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대세 존박, 고민 토로 "내 얼굴만 봐도 웃을까 걱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흥 예능 대세 존박이 진지한 고민을 토로했다.

존박은 최근 진행된 tvN '팔도 방랑밴드' 녹화에 첫 회 게스트로 참여했다.

존박은 "가수 생활을 하다가 예능 쪽에 얼굴을 비추면서 진지함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예능에서의 코믹한 이미지 때문에 "얼굴만 봐도 웃을까봐 걱정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방랑텐트를 찾은 손님은 "노래도 잘하니 좋고, 예능도 잘하니 좋다. 바꿔서 생각하니 다 좋다. 공존해서 안 될 이유가 없다. 다 재능이다"라는 간단하지만 명쾌한 해답으로 존박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줬다는 후문이다.

또 존박은 신흥 예능 대세답게 첫 등장부터 깜짝 비주얼로 시청자를 찾을 계획이다. 삿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방랑선비'의 모습으로 등장할 뿐 아니라 반짝이 의상까지 완벽 소화하며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 이 외에도 존박의 허당 톱질, 감탄이 절로 나오는 먹방, 방랑밴드를 향한 거침없는 깨알 멘트들로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한편 '팔도 방랑밴드'는 윤종신, 김흥국, 이정, 주니엘, 그리고 게스트 한 명 등 5인으로 구성된 입담 좋은 '방랑밴드'가 전국 팔도를 돌며, 음악을 통해 소통하며 힐링하는 속풀이 방송이다.

존박이 출연한 '팔도 방랑밴드'는 19일 오후 8시와 밤 12시에 방송되며, '아빠! 어디가?'에 등장해 화제가 된 현종스님이 깜짝 출연한다.

[고민을 토로한 존박. 사진 = tv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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