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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박진영이 예비신부를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19일 방송된 Mnet '봄여름가을의 숲'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와의 만남에 대해 밝혔다.
박진영은 "어떤 여자를 만났다. 내가 평생 둘이 동시에 반해본 적이 없었다"며 "그런데 서로 완벽히 이상형이었다. 성격, 외모 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외모가 연예인과 반대인 외모다. 달걀형 얼굴에 눈, 코, 입이 딱이다. 심심한 상태에서 가는 눈, 오뚝한 코, 좁은 입이 (이상형의) 끝"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예비신부가 평범한 삶을 원했고, 때문에 자신이 최대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만한 남자임을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여자는 평범한 삶을 사는 보통 여자니까 평범히 사는 게 꿈인데, 이 사람(박진영) 옆에 있으면 인생이 시끄럽고 정신이 없을 것 같은 것"이라며 "그래서 내가 최대한 감당이 될 수 있는 남자인 척을 했다"고 여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전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9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10월 1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예비신부를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한 박진영. 사진 = Mnet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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