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양현종이 시즌 10승을 위해 다시 달린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좌완투수 양현종을 1군에 복귀시켰다. KIA는 우완 불펜요원인 박지훈을 내리는 대신 선발로 쓸 수 있는 양현종을 엔트리에 넣었다,
전반기 좋은 활약을 보이며 이번 시즌 9승 3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1개월 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지난달 13일 문학 SK전에서 통증을 느낀 양현종은 우측 외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아 그 다음날인 지날달 14일에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미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건너갔지만, 양현종의 복귀는 의미가 있다. 양현종은 1승만 추가하면 10승 투수가 될 수 있다. 양현종이 10승을 거둘 경우 2010년(16승) 이후 끊어졌던 자신의 두 자릿수 승리를 다시 달성하는 것이 된다.
한편 KIA는 19일 양현종을 불러들이는 동시에 우완투수 한승혁, 우투좌타 외야수 이동훈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이 중 이동훈은 1군 출장 경험이 없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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