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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새 커플로 합류한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 커플, 피아니스트 윤한과 배우 이소연 커플이 극과 극 결혼생활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4'에선 가상아내인 정유미를 집에 초대한 정준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정준영은 록밴드 스틸하트의 '쉬스 곤'을 시작으로 '먼지가 되어'를 선보이며 음악적 매력을 발산했다. 또 커플송을 만들겠다며 멋진 기타 멜로디를 작곡해 정유미의 물개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매력도 잠시 정준영은 4차원 매력으로 정유미를 정신없게 만들었다. "이야기 좀 제대로 하자"는 정유미에게 "맥주 마실래?"라고 대응하고, 미션지를 읽자는 제안에는 "다이아 반지를 선물해 달라"며 떼를 썼다.
특히 자신의 암실 게임방을 공개하며 "이걸로 모든 게임을 다 할 수 있다"며 정유미를 황당케 했다. 우결마을로 향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두 사람의 여정을 멀고도 힘들어 보였다.
반면 윤한과 이소연 커플은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소연에 피아노 연주를 선사했던 윤한은 이번에는 스파게티를 직접 만들어 주겠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자리에 앉아 있는 이소연에게 썰렁하지만 농담을 계속 던지며 분위기를 이끌어 가던 윤한은 이소연에게 "너무 예쁘다", "기대 이상이다"라는 닭살 멘트를 날렸다.
또, 윤한은 이소연에게 스파게티를 직접 먹여 주며 "유혹해 달라"고 재차 요구해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소연은 윤한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스킨십을 시도했고, 윤한은 얼음이 되며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한은 가수 라디의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부르며 이소연을 감동시켰다. 방송의 말미에는 "촬영 없을 때 연락해도 되냐"는 말을 하며 평소에도 연락할 것을 약속했다.
정준영, 정유미와 윤한, 이소연 커플은 극과 극 결혼생활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과 극 결혼생활을 시작한 정준영과 정유미, 윤한과 이소연 커플. 사진 = MBC '우리결혼했어요4'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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