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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신예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문, 수윤, 제임스)에게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보낸 사연이 뒤늦게 화제다.
엄정화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뷔 무대를 치른 로열 파이럿츠의 제임스에 "드디어 데뷔!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로열 파이럿츠는 지난 2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번째 싱글 타이틀곡 '샤우트 아웃(Shout Out)'으로 데뷔무대에 올랐다.
이에 로열 파이럿츠의 베이시스트인 제임스가 "누나! RT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화누나 짱!"이라고 답글을 보내자, 엄정화는 "제임스! 너무 멋져. 화이팅! 감개무량! 이 뜻을 제임스가 알랑가몰라!"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선배인 엄정화의 애정 넘치는 응원을 받은 로열 파이럿츠는 배우 다니엘 헤니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3인조 신예 록밴드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엄정화와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엄정화는 친누나처럼 애정을 가지고 로열 파이럿츠의 데뷔 모습을 지켜 보았으며, 늘 따뜻한 격려와 함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후문.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훈훈한 대화다", "엄정화의 진심어린 애정이 느껴진다", "로열 파이럿츠 인맥 후덜덜하네", "엄정화 같은 선배가 응원하면 너무 든든하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열 파이럿츠는 데뷔 타이틀곡 '샤우트 아웃'으로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무대매너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음악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엄정화(왼쪽)로부터 애정트윗을 받아 화제인 로열 파이럿츠 수윤, 문, 제임스(왼쪽부터). 사진 = 룬컴 제공, 엄정화 트위터 캡쳐]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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