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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하선이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하선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투윅스' 갤러리에 '참 고맙습니다. '튁갤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 드리러 박하선입니다!'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또 사진들도 덧붙여 자신이 직접 올린 글임을 밝혔다.
박하선은 글에 "마지막 대본을 앞두고. 아쉬워 잠도 안 오고. 고맙고 감사하고 생각 나서 인혜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복잡할 때. '멘붕' 올 때. 자괴감에 시달릴 때. 문득 자기 직전 훅 외로울 때 '갤질'을 하며 '잘한다! 아름답다! 인혜다!' 많이들 예뻐해 주셔서 신나서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투윅스'에서 박하선은 장태산(이준기)의 옛 애인이자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서수진(이채미)을 홀로 키운 미혼모 서인혜를 맡아 열연 중이다. '투윅스'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
박하선은 "비평, 비판, 지적, 부족한 부분들 저도 알고 더 알게 되고 그런 글들도 다 보고 노력하고 고쳐나가고 생각하고 하지만 그래도 '잘한다 잘한다' 해주시면 '부족하지만 더 잘해야지! 힘 내야지' 하는 타입이라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박하선은 "제 생각보다 몇 배는 어려웠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라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많은 분들 가슴 속에, 마음 속에, 뇌리에,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는 '투윅스' 2주간"이라면서 "안녕이란 말은 하지 않겠어! 전 강한 엄마이자 여자 서인혜이니까요!"라고 했다.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투윅스'는 오는 26일 16회로 종영한다.
[배우 박하선. 사진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투윅스' 갤러리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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