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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주연배우 문근영의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23일과 24일 결방된다.
23일 오전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불의 여신 정이'의 23일과 24일 결방이 확정됐다. 해당 방송시간은 지난 방송분을 편집한 스페셜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근영은 앞서 지난 18일 밤 경기 용인의 '불의 여신 정이' 촬영장에서 촬영 장비가 얼굴 쪽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눈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불의 여신 정이' 제작진은 문근영의 회복을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예정된 촬영 일정을 조정했다.
문근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부상이 추석 연휴 기간과 겹쳐 제대로 진단을 받지 못했다. 23일 오전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나면 정확한 촬영 복귀시기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총 32부작으로 기획된 '불의 여신 정이'는 현재 8회 분량의 방송을 남겨놓고 있다.
[배우 문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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