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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근형이 차화연을 위해 꽃다발을 들었다.
23일 MBC는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의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가족 이야기를 담는 가족 드라마다. 박근형(정현수), 차화연(홍순애)의 재혼 이야기가 주축이 돼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황혼 로맨스의 사랑스러움을 그려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수줍은 표정으로 꽃다발을 내미는 박근형과 부끄러운 듯 입을 가리고 있는 차화연의 귀여운 표정이 담겼다.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포스터에는 'Don't Worry Be Happy-알콩달콩 삶을 볶아내는 순간들'이라는 극의 메인 카피가 적혀있다.
또 다른 버전의 포스터에는 서투르지만 풋풋한 사랑을 키워갈 배우 이상엽, 홍수현, 서지석, 신다은 등 네 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똑 부러지면서도 여린 내면을 가진 송미주 역의 홍수현은 청순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원피스로 산뜻함을 표현했다. 낙천적이고 넉살 좋은 정재민 역의 이상엽은 캐주얼한 의상과 개구진 표정으로 역할의 성격을 반영했다.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방송될 '사랑해서 남주나'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포스터 2종.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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