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영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네덜란드서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는 ‘산소탱크’ 박지성(PSV아인트호벤)의 복귀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영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의 면담에 관한 궁금증이 주를 이룬 가운데, 마지막으로 박지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최근 박지성의 네덜란드 활약상 때문이다. 박지성은 하루 전 아약스와의 라이벌전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PSV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특히 공수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표팀의 부진과 함께 경험 많은 박지성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당연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박지성 본인과 가족이 대표팀 복귀는 없다고 했다. 일단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지성의 복귀까진) 생각을 안 해봤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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