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아인의 반항기 어린 매력을 담은 화보 영상이 공개됐다.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에서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나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 역을 맡았다.
'패션 아이콘 유아인, 부산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카피로 시작되는 이번 화보 영상은 거친 세상에 맞서는 부산 상남자 깡철이를 통해 진짜 남자로 성장한 유아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시크한 표정으로 머리를 쓸어 올리는 스타일리시한 모습과 거칠고 반항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유아인은 고독한 청춘의 상징인 제임스딘과 흡사한 분위기를 풍기며 남성미 넘치는 강렬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또 "'깡철이' 시나리오의 순수함에 끌렸다. 엄마와 아들의 역할이 바뀌는 순간, 나를 보호해주던 사람을 이제 내가 보호해야 하는 그 역전의 순간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슬픈 부분"이라고 밝히며 강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유아인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가 선보일 거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이자 유아인의 변신으로 눈길을 모으는 '깡철이'는 강철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일 개봉.
[유아인 화보영상 캡처. 사진, 영상 제공 = 퍼스트룩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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