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송승준의 10승을 축하한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서 10-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전적 58승 56패 4무(승률 0.5087)가 된 롯데는 SK(59승 57패 2무, 승률 .5086)를 승률 1모 차로 따돌리고 5위로 올라섰다.
이날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5⅔이닝 3실점으로 2년 연속 시즌 10승에 성공했고, 손아섭과 신본기가 3안타를 터트리는 등 장단 16안타를 터트리며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다. 특히 5-3으로 추격을 허용한 7회초 대거 5득점으로 상대 추격 의지마저 꺾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송)승준이가 흔들렸지만 위기를 넘긴 뒤에는 좋은 피칭을 했다. 10승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타자들의 집중타로 경기를 쉽게 풀었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다음날(24일)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롯데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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