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김현수 죽나…주원 꿈 ‘불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현수가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친언니 나인영(엄현경)이 자신의 소장 이식자라는 걸 알게 된 나인해(김현수)는 병원을 뛰쳐나왔다.

병원 앞에서 웅크리고 있는 나인해를 발견한 차윤서(문채원)은 나인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너 수술시키는 게 언니가 더 행복해 할 거라는 생각 안 해봤어?”라고 물었다.

이에 나인해는 “뭐가 행복해요. 사랑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라며 수술을 거부하는 이유를 털어놨고, 차윤서는 “다 할 수 있어. 그렇게 심한 수술 아냐. 선생님 말 믿어”라고 안심시켰다.

같은 시각 박시온(주원)은 흰 원피스를 입은 나인해가 나비를 바라보며 웃는 꿈을 꿨다. 불길함에 휩싸인 박시온은 아침 일찍 차윤서의 집을 찾았고, 기운 없이 축 늘어져 있던 나인해는 피를 토한 후 의식을 잃었다.

[피를 토하고 쓰러진 김현수. 사진 = KBS 2TV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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