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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 제작 나우필름, 파인하우스필름)에 출연한 배우 박해준이 오는 11월 아버지가 된다.
박해준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화이의 밤 1탄:프리미어 GV'에 참석해 자신이 이미 유부남이며 곧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이날 박해준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을 받자 "결혼을 했다"며 "'화이' 촬영 중 아이가 생겨 11월에 아버지가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의 태명이 춘복이라 밝히며 "건강하게 자라고, 빨리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장준환 감독은 춘복이의 탄생비화를 폭로했다.
장준환 감독은 영화 후반 등장하는 액션신을 언급하며 "모든 스태프가 지쳐 있었다. 다들 피골이 상접해 있는 와중에 (박해준이) 잠깐 집에 갔다 왔는데 춘복이가 생겼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석태(김윤석)를 중심으로,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박해준은 5명의 범죄자 아버지 중 총기를 가장 잘 다루는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역을 맡았다. 내달 9일 개봉.
[오는 11월 아버지가 되는 박해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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