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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측이 사상 첫 일반인 게스트인 송호준씨 출연의 배경을 밝혔다.
25일 밤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장동민, 개그우먼 신봉선,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함께 일반인 게스트인 송호준씨가 출연한다. 일반인 게스트의 출연은 지난 2007년부터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다.
이에 대해 '라디오스타'의 전성호 PD는 이날 오전 마이데일리에 "게스트의 범위를 넓혀야겠다는 생각은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연예인 출연자를 다양하게 섭외하는 시도와 함께 비연예인이지만 나눌 얘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연예인과 함께 출연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섭외의 이유를 말했다.
이어 전 PD는 "요즘에는 비연예인들도 방송에서 떨지 않더라. MC들도 '라디오스타'의 특성에 맞게 일반인 출연자를 특별히 포장하는 것 없이, '신인 개그맨이냐'라는 농담을 시작으로 조금씩 그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녹화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끝으로 전 PD는 "촬영을 하면서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하는 그림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저래' 특집에 송호준씨가 출연한 것처럼, 녹화의 주제에 맞는 일반인이 있다면 반응에 따라 함께 하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호준씨는 미디어아티스트로 대중에 크게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4월 송호준씨는 개인 인공위성을 제작, 이를 로켓에 실어 우주로 보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호준씨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2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첫 일반인 게스트 송호준씨.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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