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준이 6년 전 김기덕 감독과 장진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 배급 NEW) 제작발표회에는 신연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은 "신인시절 김기덕 감독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때는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무식하게 자신감만 넘쳤다. 무조건 시켜만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김기덕 감독님뿐만 아니라 장진 감독님께도 러브콜을 보냈었고, 각종 영화사에도 말을 했다. 하지만 단 한곳에서도 회신이 오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는 배우다'는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엠블랙 멤버 이준이 출연했다. 내달 24일 개봉 예정이다.
[이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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