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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류현진이 4회말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4회까지 무실점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3회까지 실점 없이 넘긴 류현진은 4회도 무실점으로 끝내 시즌 22번째 퀄리티 스타트(QS)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류현진은 4회말 샌프란시스코의 중심타선과 상대했다. 첫 타자 브랜든 벨트를 맞아 류현진은 투수 앞 땅볼로 어렵지 않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후속타자는 버스터 포지. 류현진은 볼카운트 1B-2S에서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만들어내 포지를 돌려세웠다.
천적인 헌터 펜스와의 맞대결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류현진은 펜스를 우익수 플라이 유도하며 이닝을 깔끔히 마무리했다. 경기는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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