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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5회들어 첫 실점을 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회까지 1실점을 기록 중이다.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이날 경기에서 시즌 1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4회 투구에서 상대 중심타선 브랜든 벨트, 버스터 포지를 삼진, 헌터 펜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깔끔하게 마쳤다. 4이닝 무실점.
5회도 출발은 좋았다. 선두타자 파블로 산도발과 만난 류현진은 볼카운트 1-2에서 서클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날 5번째 탈삼진.
다음이 문제였다. 토니 어브레이유와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91마일(약 147km)짜리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았다. 1-1 동점 허용이자 시즌 15번째 피홈런.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다. 에이르 아드리안자와 맞선 류현진은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 패스트볼을 던져 6번째 탈삼진을 솎아냈다. 이후 상대선발 맷 케인에게 유격수쪽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앙헬 파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투구수는 77개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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