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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아이유가 선배가수 최백호와 듀엣곡을 통해 입을 맞췄다.
아이유는 25일 오전 11시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수록곡 '아이야 나랑 걷자'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청순한 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의 아이유는 대선배 최백호와 나란히 앉아 노래에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으로, 블랙 리본으로 포인트를 둔 여성스러운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깨끗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 날 공개된 수록곡 '아이야 나랑 걷자'는 낭만가객 최백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보사노바 풍의 곡으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아이유를 위해 선물한 노래이다.
마치 인생을 관조하는 듯한 최백호의 보컬과 소녀의 속삭임 같은 아이유의 보컬이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만들며, 음악 하나로 43년 세월을 초월하는 세기의 듀엣 보컬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아이유가 아버지의 애창곡인 '낭만에 대하여'를 콘서트에서 여러 차례 부른 것을 계기로 돈독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유의 신보에는 최백호뿐 아니라 양희은까지 생애 최초로 다른 가수의 앨범에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 대선배 아티스트들의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아이유는 내달 7일 정규앨범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발표를 앞두고 수록곡들의 티저 영상들을 공개하며 신보에 담긴 다채로운 음악들을 예고할 계획이다.
[대선배 최백호와 듀엣곡으로 입을 맞춘 아이유.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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