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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점대 평균자책점이 보인다.
류현진(26·LA 다저스)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2-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는 7회말에도 투구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맷 케인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낸 류현진은 포수 버스터 포지의 견제구에 태그 아웃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그러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 킬러' 헌터 펜스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파블로 산도발에게 이날 경기 첫 번째 볼넷을 내줬지만 전 타석에서 솔로포를 맞은 토니 아브레유를 3루 땅볼로 유도했다. 2루로 향한 산도발에 포스 아웃돼 2번째 아웃카운트를 수확한 류현진은 에이르 아드리안자를 3루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7회까지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이대로 경기를 마치면 평균자책점 2.97로 끌어내리게 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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