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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은 LA 다저스의 승리였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를 2-1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4승째를 따냈다. 다저스가 얻은 2점은 모두 홈런에 의한 것이었다. 야시엘 푸이그의 중월 솔로포, 맷 켐프의 좌중월 솔로포가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지역 최대 언론인 LA 타임스는 "류현진의 날카로운 피칭과 푸이그와 켐프의 홈런에 힘입은 다저스의 승리"라는 제목으로 경기 소식을 전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7이닝을 가볍게 던졌으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그의 신인왕 자격을 강화했다"라고 류현진의 호투를 조명했다. 7이닝 동안 홈런 1방만 맞았을 뿐, 무난히 경기를 치른 것을 주목한 것.
이날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줬고 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아브레유에게 맞은 홈런이 류현진이 허용한 유일한 장타였다"고 했다.
이어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리키 놀라스코와 포스트시즌 3선발을 두고 무언의 결투를 벌이고 있다. 놀라스코는 26일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류현진과 놀라스코의 'PS 3선발' 경쟁을 언급하기도 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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