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진성 기자] 삼성 채태인과 김태완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삼성은 25일 인천 SK전서 채태인과 김태완을 선발라인업에서 뺐다. 삼성은 이날 강봉규가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병곤도 7번 2루수로 선발출전한다. 김태완은 24일 경기서 베이스를 잘못 밟아 앞꿈치로만 뛰다가 종아리 근육이 좋지 않다고 한다. 채태인은 왼쪽 어깨가 여전히 좋지 않다. 24일 경기서 스윙하던 도중 통증을 느꼈다.
그러나 전날 무릎 뒷편 통증으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던 김상수는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라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삼성은 이날 역시 1.5군 라인업으로 SK전에 나선다.
삼성 부상자들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류 감독은 “배영섭은 금요일 롯데전, 이승엽은 일요일 LG전엔 1군에 들어올 수 있다. 진갑용도 게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지만, 경기 출전에 문제는 없다”라고 했다. 파죽의 7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삼성, 그러나 여전히 2위 LG에 1경기 차로 앞설뿐이다. 삼성은 부상자들의 복귀로 시즌 막판 스퍼트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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