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인호, 침샘암 투병 5년 만에 25일 별세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소설가 최인호(67)가 별세했다.

고(故) 최인호는 25일 침샘암으로 투병한 지 5년만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08년 침샘암 발병 이후 지속적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63년 등단 이후 '별들의 고향' '겨울 나그네' '바보들의 행진' '상도' 등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또 '영원한 청년작가' '청년문화의 대변자' 등으로 불리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의 소설들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소설가 최인호. 사진 = 최인호 블로그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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