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진성 기자] 포기하지 않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삼성이 극적인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삼성은 25일 인천 SK전서 8회 대거 7점을 기록하며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8회 진해수와 전유수 등 SK 구원진을 상대로 박석민의 역전 스리런포가 터지는 등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선발투수 릭 벤덴헐크도 1회 스리런포 하나를 내줬으나 이후 무실점으로 6회까지 막아내면서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기려고 하는 자세를 보여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후반부에 투입된 선수들이 저마다 자기 몫을 해준 게 큰 힘이 됐다. 박한이의 추격 타점과 박석민의 역전홈런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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